국보 금동탑(금동대탑) — 손바닥 크기가 정상인데 155cm인 이유
리움미술관 소장 국보 금동탑은 보통 20~30cm인 금동 공양탑 중 155cm에 달하는 이례적인 크기입니다. 고려 목조건축을 그대로 옮긴 구조와 개태사지 출토설, 원래 7층이었다는 추정까지 정리했습니다.
전기도 기계도 없던 시대에 만들어진 물건에는, 지금 뜯어봐도 앞뒤가 맞는 원리가 들어 있습니다. 한여름까지 얼음을 남긴 석빙고, 스스로 종을 친 물시계, 이천 년을 버틴 로마의 콘크리트 같은 것들입니다.
유튜브 쇼츠 「옛것의 과학」에서 30초 안에 담지 못한 배경과 원리,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논쟁을 여기에 풉니다. 대단하다고 감탄하고 끝내는 대신 실제로 어떻게 작동했는지, 그리고 왜 지금은 남아 있지 않은지를 같은 무게로 다룹니다.
리움미술관 소장 국보 금동탑은 보통 20~30cm인 금동 공양탑 중 155cm에 달하는 이례적인 크기입니다. 고려 목조건축을 그대로 옮긴 구조와 개태사지 출토설, 원래 7층이었다는 추정까지 정리했습니다.
1971년 전남 화순에서 발견된 팔주령과 쌍두령. 고철로 넘어갈 뻔한 이 유물이 일곱 달 만에 국보가 되기까지의 일화와, 이음매 없는 방울 속에 구슬이 든 주조 기술, 검과 거울에 다른 합금을 쓴 재료공학까지 정리했습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곧게 보이려고 일부러 곡선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배흘림기둥과 귀솟음, 안허리곡 등 사람 눈의 착시를 계산해 넣은 고려 목수의 설계를 정리했습니다.
김정호가 옥에 갇혀 죽고 목판이 불태워졌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 목판은 지금도 박물관에 남아 있습니다. 22층으로 접히는 분첩절첩식 구조와 조선의 지도 표준화 발상, 그리고 옥사설이 퍼진 경위를 정리했습니다.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청동 두께가 5mm에 불과한데도 1400년째 흠집 없이 남아 있습니다. 밀랍으로 원형을 뜨는 단 한 번의 주조 기법과, 바다 건너 일본 목조 불상과의 흥미로운 연결고리를 정리했습니다.
나주 정촌고분에서 나온 금동신발 안에는 파리 번데기 껍질이 있었습니다. 법의곤충학이 밝혀낸 ‘빈(殯)’ 장례 절차와, 삼국시대에 단 하나뿐인 용머리 장식의 정체를 정리했습니다.
고려청자의 비색은 유약 속 철분을 환원염으로 구워 만든 색입니다. 같은 흙도 공기를 넣고 구우면 누렇게 변하는 이유, 중국에 없던 상감기법, 그리고 완전한 재현이 아직 난제인 까닭을 정리했습니다.
첨성대는 무게중심을 낮춘 곡선형 구조로 접착제 없이 돌만 쌓아 올린 신라의 천문 관측 시설입니다. 2016년 규모 5.8 경주 지진에도 큰 손상 없이 버틴 원리와 27단·362개 돌에 얽힌 해석을 정리했습니다.
자격루는 물의 수위 변화가 구슬을 굴려 인형이 스스로 종을 치게 만든 조선의 자동 시계입니다. 1434년 장영실의 설계 원리와, 원본은 사라지고 1536년 중수본 일부만 국보로 남은 사연을 정리했습니다.
직지심체요절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입니다. 구텐베르크보다 78년 앞선 이유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남아 있는 사연, 박병선 박사의 발견 과정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