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석탑 — 돌 2,800개를 목수처럼 짜 맞춘 탑, 해체에 20년이 걸린 이유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돌을 쌓은 것이 아니라 기둥·보·서까래를 돌로 깎아 짜 맞춘 구조입니다. 1915년 조선총독부가 부은 시멘트 185톤, 20년 225억 원이 든 해체 수리, 감사원의 원형 지적, 사리봉영기와 선화공주 전설의 충돌까지 정리했습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돌을 쌓은 것이 아니라 기둥·보·서까래를 돌로 깎아 짜 맞춘 구조입니다. 1915년 조선총독부가 부은 시멘트 185톤, 20년 225억 원이 든 해체 수리, 감사원의 원형 지적, 사리봉영기와 선화공주 전설의 충돌까지 정리했습니다.
일제는 왜 경복궁 앞에 조선총독부 청사를 세웠고, 우리는 왜 50년을 쓰고도 부수었나. 널리 퍼진 ‘대일본 글자설’과 ‘쇠말뚝 혈침설’을 1차 자료로 검증하고, 그래도 남는 사실을 짚었습니다.
조선총독부 철거는 1995년 광복 50주년 광복절, 첨탑 절단 생중계로 시작됐습니다. 경복궁을 가리는 자리 자체가 목적이었던 건물, 50년의 존치 논쟁, 그리고 독립기념관에 낮게 묻히듯 전시된 첨탑까지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