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석탑 — 돌 2,800개를 목수처럼 짜 맞춘 탑, 해체에 20년이 걸린 이유

익산 미륵사지 석탑 전경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돌을 쌓은 것이 아니라 기둥·보·서까래를 돌로 깎아 짜 맞춘 구조입니다. 1915년 조선총독부가 부은 시멘트 185톤, 20년 225억 원이 든 해체 수리, 감사원의 원형 지적, 사리봉영기와 선화공주 전설의 충돌까지 정리했습니다.

한지 — 루브르가 자국 문화재 복원에 고른 종이

전통 한지 묶음

루브르박물관이 로스차일드 컬렉션 고판화 복원에 문경 전통한지를 사용했습니다. 서양 근대 종이가 100년이면 삭는 반면 한지가 오래 버티는 이유를, 산성과 중성의 차이와 닥 섬유의 구조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