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키우기와 저녁에 피는 이유 — 씨뿌리기 시기, 덩굴 올리기, 바가지 만드는 법
해 질 무렵 피었다가 아침이면 시드는 흰 꽃, 박꽃. 저녁에 피는 까닭과 박각시나방 이야기, 봄 씨뿌리기부터 덩굴 올리기, 박을 바가지로 만드는 과정까지 정리했습니다.
해 질 무렵 피었다가 아침이면 시드는 흰 꽃, 박꽃. 저녁에 피는 까닭과 박각시나방 이야기, 봄 씨뿌리기부터 덩굴 올리기, 박을 바가지로 만드는 과정까지 정리했습니다.
마땅히 돌아온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참당귀. 이름에 얽힌 유래, 자주색 겹우산 꽃차례의 모습,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재배 조건,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닮은 독초 구별법을 정리했습니다.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칼은 청동검이 아니라 돌칼입니다. 점판암을 갈아 만든 간돌검에는 청동검과 같은 등날과 턱이 있습니다. 뗀석기와 간석기의 차이, 형식 편년, 피홈의 정체, 부장 맥락까지 정리했습니다.
목화솜 한 줌에는 딱딱한 씨가 여러 개 들어 있습니다. 씨아는 그것을 손으로 발라내지 않고 두 롤러의 틈으로 갈라 냈습니다. 씨아의 물리, 인도 차르카와 미국 조면기와의 비교, 그리고 붓두껍 설화가 사료에 있는지 따져 보았습니다.
자개의 청록빛과 분홍빛은 염료가 아닙니다. 조개껍데기 안쪽 진주층의 겹겹 구조가 빛을 갈라 내는 색입니다. 구조색이 바래지 않는 원리, 줄음질과 끊음질의 차이, 옻이 굳는 화학까지 정리했습니다.
1441년 세종은 측우기와 함께 수표를 세웠습니다. 비의 양과 물의 높이는 다른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3척 갈수·6척 평수·9척 대수의 운용, 수표단자 보고 체계, 뒷면 구멍의 용도, 그리고 현존 보물 수표가 세종 대 원형과 다른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달항아리 허리께에 남은 가로선은 실패의 흔적이 아니라 만든 방법 그 자체입니다. 큰 그릇을 물레로 한 번에 올릴 수 없는 이유, 접동 기법의 공정, 그리고 ‘달항아리’라는 이름이 언제 붙었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경주 고분에서 나온 유리잔은 소다석회유리입니다. 당시 한국·중국·일본에서는 만들지 않던 종류입니다. 융제가 무엇인지, 성분으로 산지를 가르는 고고화학의 방법, 그리고 가야가 신라보다 먼저 받았다는 연구까지 정리했습니다.
아랫입술 꽃잎에 흰 밥알 두 알을 문 꽃며느리밥풀. 백과사전에 실린 며느리 설화와 흰 무늬의 정체, 다른 풀에 기대어 사는 반기생 식물이라 화단에서 키우기 어려운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꽃대 하나에 흰 꽃 한 송이만 피는 물매화. 가을 들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까닭, 구슬처럼 반짝이는 헛수술의 정체, 습지에서 자라는 꽃을 기르는 조건과 선녀 설화를 정리했습니다.